빠른 상담 신청

분류 : 과로사·뇌심혈관계

배달 라이더의 과로로 인한 뇌경색 산재 승인기

90시간의 질주 끝에 찾아온 뇌경색, 배달 라이더의 눈물


“띵동! 주문!”

알림 하나에 우리의 일상은 편리해지지만, 누군가의 일상은 위태로워집니다. 

스마트폰 앱 터치 한 번으로 음식이 문 앞에 도착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배달 라이더가 도로 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한 뉴스에서는 최근 5년간 142명의 라이더가 과로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가 아닌, 142개의 삶이 스러져갔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노무법인 이산이 전해드릴 이야기는 바로 이 위험한 질주 속에서 희망을 찾아낸 한 배달 라이더의 산재 승인 사례입니다.



사건 개요 : 멈춰버린 오토바이, 쓰러진 라이더

이번 사례의 의뢰인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퀵서비스 배달 라이더였습니다. 오토바이 하나에 생계를 의지한 채, 그는 궂은 날씨와 상관없이 매일 도로 위를 달렸습니다.

사건 당일 밤 11시경, 여느 때와 같이 배달 업무를 수행하던 의뢰인은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을 느끼고 오토바이와 함께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주변의 빠른 신고로 119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진단명은 ‘뇌경색’이었습니다.

뇌경색 진단 후, 의뢰인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렸습니다. 당장의 치료와 재활도 막막했지만, 무엇보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온 가장으로서의 무게가 그의 어깨를 짓눌렀습니다.



배달 라이더의 현실 : 과로를 강요하는 시스템

배달 라이더는 왜 과로할 수밖에 없을까요? 이는 개인의 선택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합니다.


∙수수료 기반의 소득 구조

버는 만큼 가져가는 구조는 더 많은 배달을 수행하도록 내몹니다. 하나라도 더 배달해야만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압박감은 라이더들을 위험한 질주로 내몰고 있습니다.

∙AI 배차 시스템의 압박

인공지능 배차 시스템은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제안하지만, 때로는 비현실적인 시간을 제시하며 라이더들을 쉴 틈 없이 달리게 만듭니다. 콜을 거절했을 때의 불이익을 알기에, 라이더는 무리한 배차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위험에 무방비 노출

도로 위에서는 언제나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악천후 속에서도 배달을 멈출 수 없으며, 이는 라이더의 신체적, 정신적 긴장감을 극도로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이번 사례의 의뢰인 역시 이러한 현실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발병 전 4주, 12주 동안의 주당 평균 업무시간은 무려 90시간을 초과했습니다. 이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서 정하는 과로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초장시간 근로였습니다.



노무법인 이산의 해결 전략 : ‘만성 과로’ 입증에 집중하다

저희 노무법인 이산은 의뢰인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이번 사건의 핵심이 ‘만성적 과로’로 인한 업무상 질병임을 입증하는 데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뇌경색과 같은 뇌심혈관계 질병은 업무와의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핵심 : 업무상 부담 입증

저희는 의뢰인의 업무 패턴과 시간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증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입증이 필수적입니다. 저희 이산은 배달 플랫폼 로그 기록, 통화 기록 등 활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여 의뢰인의 살인적인 업무량을 수치로 증명했습니다.

∙전략 : 압도적인 업무시간 강조

특히, 주당 평균 90시간이 넘는 초장시간 근로가 뇌혈관의 정상적인 기능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것을 넘어, 인간의 신체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과로였음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너무 세세한 입증 과정의 나열보다는, 이러한 압도적인 데이터가 의뢰인의 질병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논리를 명확하고 강력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결과 : 업무상 재해 승인, 되찾은 희망

치밀한 입증 과정과 논리적인 주장 끝에, 근로복지공단은 마침내 의뢰인의 뇌경색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번 산재 승인을 통해 의뢰인은 앞으로 요양급여(치료비), 휴업급여(생활비), 장해급여(후유 장해) 등 산재보험 혜택을 받으며 오롯이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라이더분들께

오늘도 도로 위에서 땀 흘리시는 라이더 여러분, 고된 노동의 대가가 결코 건강을 해치는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

혹시라도 업무 중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등 이상 신호를 느끼셨다면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그것은 당신의 몸이 보내는 간절한 구조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쓰러지는 것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신의 정당한 권리를 찾는 길, 결코 혼자서 힘들어하지 마십시오.

수많은 성공 사례로 전문성을 증명해 온 노무법인 이산이 당신의 곁에서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연관 승인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