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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근골격계

[공무부 기계수리공 허리 산재 승인] 예측 불가능한 돌발상황, 그 안에 숨은 허리 부담

[공무부 기계수리공 허리 산재 승인] 예측 불가능한 돌발상황, 그 안에 숨은 허리 부담

[공무부 기계수리공 허리 산재 승인] 예측 불가능한 돌발상황, 그 안에 숨은 허리 부담



공장 내 ‘공무부’나 ‘설비보전팀’은 생산 라인의 심장을 지키는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업무는 정해진 라인 작업과 달라, 그 안에 숨겨진 신체적 부담이 간과되기 쉽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사례는 공무부 소속으로 기계 수리 업무를 오랫동안 수행해오신 근로자의 이야기입니다. 저희는 예측 불가능한 돌발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공무부 업무의 특수성을 분석하여, ‘제4-5 요추간판탈출증’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Ⅰ. 사건의 배경

의뢰인은 한평생을 공장 설비가 멈추지 않도록 기계를 수리하고 보전하는 공무부에서 근무했습니다. 생산라인이 멈추면 즉시 투입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의뢰인의 주된 업무였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시작된 허리 통증은 점차 심해졌고, 결국 병원에서 ‘제4-5 요추간판탈출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뢰인은 자신의 일이 육체적으로 힘들다고는 생각했지만, 매일 정해진 작업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과연 이것이 산재가 될 수 있을지 확신을 갖지 못한 채 저희 법인을 찾아주시게 되었습니다.



Ⅱ. 사건의 쟁점 및 해결방법

이번 사건의 핵심은 공무부 업무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생산직 근로자의 업무가 ‘정해진 동작의 반복’이라면, 공무부의 업무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에 가깝습니다.

저희는 의뢰인의 업무를 ‘반복성’이 아닌 ‘돌발성’과 ‘자세의 제약’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생산 라인의 기계는 예고 없이 멈추고, 그 순간 의뢰인은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현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라인 전체가 멈춘 상황에서 ‘빨리 고쳐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은 안전한 자세를 고려할 여유를 앗아갑니다.

또한 고장 난 부위는 대부분 기계의 깊숙하고 비좁은 곳에 있습니다. 작업자는 편한 자세로 부품을 가져와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의 형태에 맞춰 허리를 깊이 숙이거나 몸을 비틀고, 비좁은 틈으로 팔을 뻗는 등 극심하게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불안정한 자세를 유지한 채, 무거운 수리 공구나 교체 부품을 들고 힘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이는 안정된 자세에서 물건을 드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충격을 척추에 가합니다.

의뢰인의 허리 질병은 예측 불가능한 순간에,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강제되는 좁은 공간에서, 무거운 공구와 부품을 다급하게 다뤄야 했던 작업들이 수십 년간 반복되면서 허리부담이 누적된 필연적인 결과임을 증명해 나갔습니다.



Ⅲ. 사건수행 결과

근로복지공단은 공무부 업무의 돌발적인 특성과 그로 인해 허리에 가해지는 복합적인 부담을 인정하였습니다. 비반복적인 업무라도 그 강도와 자세의 위험성이 높다면 충분히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 결과, 신청하신 ‘제4-5 요추간판탈출증’은 최종적으로 업무상 질병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이로써 의뢰인은 그동안 겪어온 고통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Ⅳ. 산재전문노무사 의견

이번 사례는 업무상 질병을 판단할 때, 단순히 작업의 ‘반복성’이나 ‘중량물의 무게’뿐만 아니라, 그 일이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 이루어지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공무부 업무처럼,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직업은 그 순간의 작업 강도와 자세의 위험성이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의 특수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그것이 신체에 미친 영향을 의학적, 법리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사건의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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